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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지난달 30일 박용하의 충격적인 자살소식이 전해진 뒤 자살 원인을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한류스타로서 공고한 입지를 마련한데다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연예계에서 두터운 인맥을 자랑했던 그이기에 충격은 더 컸다. 무엇이 그를 자살이라는 끔찍한 선택으로 몰아갔을까.

박용하의 지인들은 우선 최근 그가 처한 여러 가지 상황 쪽으로 혐의를 뒀다. 암선고를 받은 부친의 건강문제와 회사설립 후 겪은 재정문제. 한류스타라는 인기에 대한 부담감에 초점이 모아진다.

박용하는 최근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아버지 박승인씨 때문에 우울한 얼굴을 자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박씨는 70년대 송창식. 양희은 등 유명가수를 길러낸 가요매니저 1세대다. 1남1녀 중 막내인 박용하의 연예계 활동을 물심양면 도운 인물이 바로 박씨다. 박용하 역시 가족사랑이 남달라. 일본 콘서트 투어를 할 때면 가족들을 동행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박용하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암 선고에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인은 “아버지가 암 선고를 받자 용하가 자기 집으로 모시고 와 간병을 했다. 늘 아버지 걱정을 했다. 당분간 아버지 병간호에만 전념하겠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연예기획사를 차린 뒤 찾아온 경영난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박용하는 SBS‘온에어’에 출연하기 직전인 2008년 초 전 소속사에서 독립. 아버지 박씨를 대표로 하는 연예매니지먼트사를 설립했다. 박용하의 또 다른 측근은 “개인 기획사를 설립한 후 경영이 쉽지않았다. 데리고 있던 매니저가 여기저기 투자를 받다가 금전사고를 내는 등의 어려움까지 겹쳤다”면서 “한류스타로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지만. 몇 년 전 아버지 박씨가 빚보증을 잘못 서서 그 빚을 갚느라 고생해왔다”고 전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박용하는 몇 주 전 자동차 딜러인 지인에게 타던 자동차 판매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주위사람들이 다 ‘왜 차를 내놓냐’며 의아해했다. 그리고 나서 갑자기 자살소식이 들리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이 그를 둘러싸면서 박용하는 평소 잠을 못잘 만큼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연예인 동호회 활동은 물론 지인과의 술자리도 뜸해지는 등 고독한 시간을 보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류스타로 점점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우울증과 자괴감이 겹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하기도 한 박용하는 지난 4월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수면제 복용경력 14년차이지만 뭐 좋진 않더군요”라는 글을 올려 불면증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고 있음을 밝혔다.

박효실기자 ga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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