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김지우 기자] 그룹 2PM에서 비밀이 가장 많은 멤버는 준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2PM은 "비밀이 가장 많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만장일치로 준수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준수 역시 본인을 선택하자 MC 유재석은 "본인이 생각해도 비밀이 많은 편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준수는 "누구나 비밀이 있는데 나는 비밀을 잘 들키는 편"이라고 고백, 멤버들 역시 자신이 알고있는 준수의 비밀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준호는 준수의 깔창에 대해 폭로했다. 데뷔 초 준수는 크게 보이고 싶은 욕심에 깔창을 많이 깔아 키가 찬성과 비슷했다고. 이에 준수는 "데뷔 초에 제가 좀 그랬어요"라며 너무 쉽게 인정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닉쿤은 "준수는 검은색 민소매를 안 벗는다. 완전 하나라고 봐도 된다"고 밝혔다. 실제 방송에서도 준수는 검은색 민소매를 인증, 웃음을 자아냈다. 준수가 검은색 민소매를 입는 이유는 의사의 추천 때문. 준수는 "합성섬유 재질 옷을 입었는데 등에 발진이 났다. 병원에 갔더니 등에 땀이 많은데 합성섬유를 입어서 그렇다고 했다. 면소매 옷을 꼭 입으라고 추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2PM은 타이틀곡 문제로 박진영과 줄다리기(?)를 했던 사연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화면캡처